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최근 강원도 삼척시에 제설작업지원단(공무원 3명, 15톤 덤프트럭 3대)을 파견한데 이어 18일 자매도시 고성군에도 80명의 지원단을 파견했다.
이 지역은 기상 관측 이래 최대 규모의 폭설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17∼18일 눈이 내려 추가 피해가 예상되고 있는 곳이다.
지원단은 성남시 새마을회 소속으로, 고성군청 공무원들과 함께 고성군 간성읍 흘1리 마을길 제설작업 등을 도왔다.
또 성남시자원봉사센터가 2대의 운송 차량(45인승 버스)을 지원해 사랑의 빵 1,000개, 쌀국수 20박스, 라면 30박스, 어묵 20박스, 저공해 비누 500개 등 모두 24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한편 시는 2009년 9월 고성군과 자매결연을 한 이후 지역축제 참가와 지역 농산물 판매 지원, 방학기간에 고성군 초등학생 성남영어마을 체험 지원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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