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하남시(시장 이교범)가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행중인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한 결과, 전체 단축대상 민원건수 2만 2008건 중 48%가 단축처리된 것으로 집계됐다는 것.
단축처리율은 48%로 전년대비 2%로 상향됐고, 지연처리율도 0.8% 상향된 2.6%로 최종 확인됨에 따라 매년 단축처리율이 상향되어 시민중심의 민원행정서비스로 시민불편을 해소한 것으로 시는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도 법정 민원처리 기한이 6일 이상인 유기민원 225종에 대해 50%이상 처리기한 단축 달성을 목표로 빠른 민원처리를 통해 시민에게 신속 공정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내실화를 위해 연말 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 부서와 직원에게 표창 및 인세티브를 제공, 공무원 사기를 진작시키고 민원의 효율적 처리와 고객 만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마일리지 제도의 운영 실태에 대한 자체 분석을 통해 보다 객관적이고 세부적인 평가로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경쟁을 유도함은 물론 부서 및 개인별 실적을 공개하여 민원처리 제로(ZERO)에 도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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