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찬성 팬클럽, 삼성서울병원에 기부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삼성서울병원은 남자아이돌 그룹 2PM의 찬성 팬클럽이 찬성의 이름으로 어려운 형편에 놓인 소아암 환자를 도와달라고 기부금을 최근 전달해 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2PM 찬성의 생일인 2월11일을 기념해 211만원을 모아 이뤄졌다.

삼성서울병원은 팬클럽측의 이러한 뜻을 기려 현재 신경모세포종으로 투병 중인 노연혜(2)양의 치료를 돕는 데 기부금을 쓸 계획이다.

중국 교포인 노양은 태어난 지 두 돌이 채 지나지 않은 지난 2013년 2월, 신경모세포종을 진단받고 현지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차도가 없자 최근 삼성서울병원을 찾아 입원 중이다.

지난 1월 자가조혈모세포 이식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2주를 보내는 등 힘든 시간을 견뎌내고 점차 회복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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