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청년층이 참여할 수 있는 뉴딜일자리 '청년혁신활동가' 115명과 '청년마케터' 32명을 선발해 관련분야 업무경험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추후 민간일자리로의 창업, 취업 및 자립할 수 있도록 직업ㆍ심리상담, 각종 직무ㆍ직업역량 강화 교육 등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해당분야 전문가로 길러진다.
청년혁신활동가는 △국제개발협력 청년활동가를 양성하는 (사)메디피스 △지역의 사회적경제 모델 구축을 위한 성북문화재단 △소셜다이닝 서포터즈를 양성하는 (주)집밥 △건강한 외식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주)슬로비생활 △공정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주)트래블러스맵 등 비영리기관,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NGO 41개 사업장에 투입된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39세 서울 거주 청년 중 실업자, 미취업자, 대학교 혹은 대학원 졸업예정자에게 주어진다. 접수는 내달 1일까지 이메일(work@youthhub.kr)로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년일자리허브 홈페이지(www.youthhub.kr).
올해 처음으로 총 32명의 청년을 뽑는 '청년마케터;는 서울 소재 소기업의 판로를 돕는다.
시가 보유한 소기업 전용 온ㆍ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마케팅활동에 해당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이 투입, 실무 경력을 쌓는다.
청년마케터는 △기업(제품)발굴 MD(4명) △공간 및 제품 디스플레이 디자이너(4명) △그래픽디자인 및 홍보(4명) △대고객 판매 및 서비스(20명) 총 4가지 분야로 나뉜다.
참여 접수는 3월 6일 이전에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신청서류는 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또는 서울산업통상진흥원(http://www.sba.seoul.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경제정책과(2133-5248), 서울산업통상진흥원 국내마케팅팀(2133-388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두 프로젝트에 선발된 청년들은 다음달 10일부터 연말까지 약 10개월간 주 5일, 하루 8시간 이내로 일하게 된다. 시간당 임금에 간식비 및 교통비가 1일 5000원 추가로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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