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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의, 정병일 상근부회장 임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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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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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정기의원총회에 임명 동의안 상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상공회의소(회장 김광식)는 김진영 상근부회장이 한국방재협회장으로 자리를 옮기기 위해 오는 28일 퇴임함에 따라 후임에 정병일 에이파크개발 사장을 상근부회장에 임명하기 위한 절차를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정병일 상근부회장 내정자는 인천시 행정부시장으로 공직을 마치고 2010년 10월부터 2013년 1월까지 상근부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상의 최대 사업인 강화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각종 인허가 절차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사업승인을 받은 것은 물론 ‘항상 회원사를 위해 뛰고 섬기는 조직’을 강조하고 ‘효율적이고 화합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그 능력을 인정받고 회원사와 사무국 구성원들에게 많은 신뢰감을 심어 주었다.

상의 상근부회장은 인천지역 상공업계의 대표로 비상근 명예직인 회장을 보좌해서 상의 운영과 사업을 집행, 처리하는 상근 최고 임원으로 정관에 회장이 후보자를 정해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의원총회의 동의를 받아 임명하도록 되어 있다.

상의는 김부회장 사퇴의사 표시 이후 김광식 회장이 회장단을 중심으로 대책을 논의 한 결과, 최근 저성장 기조로 회원사들의 경영여건이 어려워 상의가 보다 적극적으로 회원사를 지원해야 하고, 역점 사업인 강화산단조성사업을 원활하게 마무리 해야하는 상황, 제21대 집행부의 임기가 1년 남짓 남은 점 등을 고려해 볼 때 상공업계와 상의 사업을 잘 아는 인사가 적임자라는 판단에 따라 2월중에 임기를 마치는 정병일 에이파크개발 사장을 다시 상근부회장으로 임명하기로 했다고 한다.

정병일 상근부회장 내정자는 오는 27일 개최되는 ‘2014년 정기의원총회’에서 상근부회장 임명 동의가 되면 오는 3월부터 상의 상근부회장으로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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