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씨는 외금강 호텔 외곽에서 제설작업을 하다가 2m 높이의 차량에서 떨어져 외관상 찰과상 정도만 입었지만, 현지 의료진은 CT촬영 등 정밀점검을 위해 후송키로 했다.
이 씨는 건강 악화로 거동이 불편해 전날 구급차에서 가족과 상봉했던 김섬경(91) 할아버지와 홍신자(84) 할머니와 함께 귀환한다.
이들은 개별상봉이 끝나는 이날 오전 11시께 금강산을 떠나 오후 1시20분께 동해선 출입사무소를 거쳐 돌아올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