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안성시는 지난20일 황은성 시장을 비롯해 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등 8명이 평택에 주둔하고 있는 주한 미2 보병사단을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20일 미2 보병사단 행정부사단장 에릭 피터슨이 부임 인사차 안성시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으로 관계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에릭 피터슨은 부사단장은 “안성시는 미 장병 및 군인가족들이 여가활용 및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예술문화의 도시로 알고 있다”며, "브랜드화 된 안성 지역 농산물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황은성시장은 “한반도에서의 미군은 전쟁억제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미 장병들에게 여가편의를 위해 영문 관광지도를 제작 배포하고, 부대 행사 시에는 안성남사당풍물단도 지원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부대 방문단은 기지사령관으로부터 평택 미군기지 조성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오찬도 함께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