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미세먼지가 평소보다 높게 나타났다.
23일 기상청은 전국이 맑고 포근하겠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수도권ㆍ충청권ㆍ호남권이 '나쁨' 단계로 나타나 외출에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오전 10시쯤 천안 135㎍/㎥, 전주 132㎍/㎥, 강화 122㎍/㎥, 광주 117㎍/㎥, 수원 115㎍/㎥, 서울 104㎍/㎥ 등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현재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가 안정돼 대기의 수송과 확산이 원활하지 않아 미세먼지가 체류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관측되는 곳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쁨' 단계는 일반인도 장시간 실외활동은 피해야 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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