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미일협상에서 관세에 대한 논의를 했으나 여전히 입장차가 크다는 것을 서로가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날 1시간정도 진행된 협의에서 일본은 '자동차 관세의 철폐 시기 명시'를 요구하고, 미국은 '농산품의 시장개방'을 요구했으나 타협에 이르지 못했다.
아마리 아키라(甘利明) 경제재생담당상은 회담 후 "우리는 유연성을 갖고 임하고 있으나 미측 주장은 변함이 없다"며 일본측이 일부 양보를 제시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일본은 쌀, 소고기, 돼지고기 등 농산품 5항목의 관세를 어느 정도까지 지켜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많으나 이번 각료회의 중에 결론을 내리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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