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P 각료회의 "미국 - 일본 입장차 여전히 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2-23 15: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22일 싱가포르에서 개막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각료회의의 협상 타결의 열쇠를 쥐고 있는 미일 간 협상에서 여전히 큰 입장차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일협상에서 관세에 대한 논의를 했으나 여전히 입장차가 크다는 것을 서로가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날 1시간정도 진행된 협의에서 일본은 '자동차 관세의 철폐 시기 명시'를 요구하고, 미국은 '농산품의 시장개방'을 요구했으나 타협에 이르지 못했다.  

아마리 아키라(甘利明) 경제재생담당상은 회담 후 "우리는 유연성을 갖고 임하고 있으나 미측 주장은 변함이 없다"며 일본측이 일부 양보를 제시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일본은 쌀, 소고기, 돼지고기 등 농산품 5항목의 관세를 어느 정도까지 지켜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많으나 이번 각료회의 중에 결론을 내리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