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ITU 전권회의 주관사ㆍ공식항공사 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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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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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가 25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2014 ITU 전권회의 주관사 및 공식항공사로 선정된 KBS, KT, 연합뉴스, 아리랑국제방송, 대한항공과 방송․통신 및 항공 지원에 관한 기본약정을 체결한다.

행사에는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장관, 길환영 KBS 사장(주관방송사), 황창규 KT 회장(주관통신사업자), 송현승 연합뉴스 사장(주관뉴스통신사), 손지애 아리랑국제방송 사장(주관해외방송협력사),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공식항공사)가 참여해 서명한다.

협약식은 2014 ITU 전권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미래부, 방송·통신 주관사 및 공식 항공사가 각자 역할을 확정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다.

전권회의 및 준비기간 중 KBS는 주관방송사로 전권회의 주요 행사와 회의에 대한 취재·배포, 기획보도 및 특집프로그램 편성․방송을 수행하고 KT는 주관통신사업자로 전권회의 및 프레스룸 운영에 필요한 정보통신 서비스 지원, 연합뉴스는 주관뉴스통신사로 전권회의 관련 기사와 사진을 국문 및 6개 국제공용어로 배포한다.

아리랑국제방송은 해외 홍보용 특집 프로그램 방송을 통해 주관해외방송협력사로서의 역할을, 대한항공은 공식항공사로 안정적 노선 확보 등 원활한 참가자 수송을 담당하게 된다.

최문기 장관은 ICT 강국인 한국에서 열리는 전권회의에 대해 전 세계의 관심과 기대가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만큼, 역대 최대·최고의 전권회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주관사 및 공식항공사 대표들은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전권회의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이번 약정 체결을 계기로 체계적인 방송·통신 및 항공 지원체계를 갖추게 되면서 참가자 편의성 제고 뿐 아니라 국내·외 홍보 강화를 통해 ITU 전권회의에 대한 국내와 국제사회의 이해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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