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내달 7일까지 약 2주간 신청을 받으며 교육기관의 전문성, 교육과정 구성, 취업연계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정된다. 교육기관은 지역에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며 약 16개의 기관을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교육기관은 5월부터 약 5개월간 600시간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론과 실무를 병행한 교육을 비롯해 취업알선, 취업 후 적응지도까지 맡게 된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약 180여 명의 장애인 교육생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소규모 정원으로 운영하는 교육생 맞춤형 ‘IT인큐베이터’를 구축해 교육 내실도 강화할 예정이다.
2004년부터 시행된 장애인 IT 전문인력 양성교육은 현재까지 1561명이 수료했고, 559명이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장광수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은 “‘교육생-수료생 취업 멘토링’, 조직 적응을 위한 ‘상담솔루션’ 등 구직 후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협의체를 보다 강화해 장애인의 정보사회 참여를 높이고 보다 나은 긍정인식을 형성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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