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경영전략] 스포츠 후원에 봉사활동까지…롯데카드 러브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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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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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직원들이 지난 2012년 다문화가정을 위한 금융교육 봉사활동을 실시한 뒤 참가자들과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리고 있다.[사진제공=롯데카드]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사회공헌을 핵심 경영활동으로 분류하고 있는 롯데카드는 올해 사회공헌 브랜드 ‘러브팩토리’를 중심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에 앞장선다.

‘러브팩토리’는 ‘사랑‧나눔‧공감 발전소’라는 슬로건 아래 만들어진 브랜드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사회에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고자 하는 롯데카드의 사회공헌 철학이 담겨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포츠ㆍ문화 후원 △기부 활성화 △임직원 봉사활동 등 크게 3가지 테마로 나뉜다.

롯데카드는 지난 2011년부터 스포츠ㆍ문화 후원의 일환으로 지적장애인 골프단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시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지적장애인 골프단에 연습시설을 기증했다.

롯데카드는 관계자는 “지적장애인 골프단은 국내외 유수의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도 변변한 연습시설 없이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을 해왔다”며 “올해도 각종 연습용품 기부를 비롯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카드는 또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롯데포인트 기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회원이 기부를 하고 싶은 비정부기구(NGO)단체에 보유 중인 롯데포인트 또는 롯데SK주유포인트를 원하는 만큼 정기 또는 비정기 기부할 수 있다.

현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어린이재단, 굿네이버스 등 10여개 NGO단체에 대한 기부가 이뤄지고 있다.

롯데카드 임직원들도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월 급여 끝전을 모아 기부하는 ‘급여 우수리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모금액으로 사회복지법인 은평천사원의 중‧고등학생들에게 학습비를 지원했다.

롯데카드는 임직원들은 금융감독원과 연계해 실시 중인 ‘청소년 금융교육’에 참여해 활발한 재능나눔 활동도 병행 중이다.

이들 임직원은 청소년들이 금융에 대한 이해력을 높여 합리적인 금융소비자로 성장하고, 올바른 신용사회의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다른 롯데카드 관계자는 “전국에 퍼져 있는 임직원 봉사단이 매월 정기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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