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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 대우푸르지오 아파트 부실시공, 국회차원 조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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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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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청라국제도시내 대우푸르지오아파트 부실시공에 대해 국회가차원의 조사가 이뤄진다.

문병호(민.인천부평갑)국회 국토교통위 청원심사소위원장은 24일 인천 청라국제도시 대우푸르지오 아파트 분양자와 가족등 294명이 지난19일 국회에 접수한 ‘부실시공의혹조사 청원’을 받아들여 청원심사소위에서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원인들은 “아파트 구조물의 안전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철근이 설계보다 적게 시공된 것으로 전문가들이 지적하고 있지만 관리감독청인 인천경제청이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은채 사용승인 처분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특히 청원인중 일부는 부실시공에 대한 염려로 아파트입주를 미루고 전세나 친척집을 전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문병호위원장은 “주민들의 문제 제기에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된다”며 “추가조사가 이뤄질수 있도록 국회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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