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에서 펼쳐진 현명한 직장인 부모들의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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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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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고기석 기자 =연천군이 연천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연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직장인 학부모들을 위한 '2014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강연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연은 교육의 핵심주체인 학부모가 학교교육, 교육정책 수립 등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학부모 교육 추진의 필요성을 연천군과 연천교육지원청이 공감하고 자녀 교육에 대하여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직장생활로 학부모 교육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부모 공무원들을 위해 현직에서 경기도 교육 정책을 이끌고 있는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이 찾아가는 직장교육으로 “생동하는 연천교육, 희망을 말하다 - 교육감과 함께하는 감성토크 36.5℃“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쳐 큰 화제가 됐다.

김상곤 교육감은 현장에서의 경험과 사례들을 접목하여 학부모 기대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법을 병행해야하는 직장인 학부모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내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연천군 관계자는 “현명한 인재육성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부모님의 관심과 자녀와 계속적인 소통이다”라고 말하며 “자녀가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연천군에서는 통학거리가 먼 학생들을 위한 “연천장학관”을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에 건립 중으로 78명을 선발하여 4월말 입주 예정이며, 중․고등학생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EBS아카데미 3월 1일부터 평생학습센터에서 개강하는 등 인재육성사업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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