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대상에 종근당 당뇨약 ‘듀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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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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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제15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에 종근당이 개발한 당뇨병 치료제 ‘듀비에’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조합에 따르면 듀비에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글리타존계 당뇨약이다. 인슐린은 분비되지만 체내 감수성이 떨어져 인슐린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제2형 당뇨병을 치료한다. 췌장에서 인슐린을 강제 분비하는 대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다른 당뇨약과 달리 췌장의 부담이 없고, 저혈당 등의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는다.

기술상에는 드림파마의 골다공증 신약 ‘본비바플러스’와 한림제약의 복합 알러지성비염 치료제 ‘나자플렉스 나잘스프레이’ LG생명과학의 당뇨 복합제 ‘제미메트’가 선정됐다. 기술수출상 부문은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로 결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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