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경상남도산동사무소 제공]
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엄창현) 방문단이 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대학 재학생들의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해 중국 칭다오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국제화시대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통한 해외취업 활성화에 그 중점을 두고 칭다오 소재 한국진출 기업체와 현지 호텔, 여행사 등과 재학생 파견 현장실습 협약을 체결하기 위한 것이다.
방문기간 경남도립남해대학 방문단은 시남구 소재 칭다오국돈(国敦)호텔, 황다오 소재 한국진출기업인 칭다오현덕복합재료유한공사, (주)하나투어칭다오지사 등 4개업체와 재학생 현장실습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기존 협약이 체결된 칭다오S&T중공유한공사 등을 방문하여 업체현황 청취와 재학생 산업체 해외실습에 대한 기업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중국 현지 대형 호텔업체인 칭다오국돈(国敦)호텔에서는 앞으로 한국 호텔업체와의 상호교류를 통한 글로벌시대 윈윈(WINWIN)전략도 의견으로 제시하여 한중 관광분야 수요 증대에 따른 양국 협력의 중요성이 한층 강조되었다.
아울러 19일에는 황다오 소재 사립대학인 칭다오빈해대학(총장,한방희)을 방문하여 양대학간 상호교류와 교환학생 추진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여, 향후 한중 대학간 교류도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방문단 업무지원을 담당한 박명룡 경상남도산동사무소 소장은 "지금은 국제화시대로 우리 청년들이 국내의 일자리에 안주하기 보다는 해외시장으로 눈을 넓히는 안목이 필요하다. 또한 해외 여러나라 중에서도 한중관계가 더욱 긴밀해지는 만큼, 이러한 중국내 재학생 해외산업체 실습과정 운영은 도내 대학생들의 취업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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