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김주하 MBC 앵커가 이혼 심경을 고백했다.
24일 Y스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2시 비밀리에 면접조사기일에 김주하는 신종플루에 걸려 마스크를 쓰고 참석했다.
4시간의 조사를 마치고 나온 김주하는 "제 얘기만 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 얘기도 해야 해서 조심스럽다. 안 알려질 순 없을 거고 잘 되길 기도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위장 결혼을 폭로한 것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 끝나면 얘기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하지만 남편과 쌍방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것에 대해 "그건 나중에 다 드러나겠죠?"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재 김주하는 지난해 9월 남편 강모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과 함께 두 자녀의 양육권을 확보하기 위해 양육자 지정 소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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