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 일자르디노 아르모니코 내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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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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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문화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아트센터 시대악기 연주시리즈가 올해도 봄의 시작을 알린다.

올해 조반니 안토니니가 이끄는 일 자르디노 아르모니코가 최조 내한 공연을 펼친다.

일 자르디노 아르모니코 ‘조화의 정원’이라는 이탈리아어 뜻을 가진 이 시대악기 연주 단체는 4명의 핵심 멤버를 주축으로, 지난 1985년 이탈리아에서 결성됐다.

유럽 명문 음악학교 출신 평균 연령 30세의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IGA는 1989년부터 창단 멤버이자 세계적 리코더 연주자 조반니 안토니니가 악단을 이끌고 있다.

작곡가가 곡을 쓴 시대의 악기, 악보 등에 충실하려는 IGA는 세계에 바로크 음악 붐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IGA는 시대악기와 연주방식을 기본으로 추진력과 파괴력을 극대화 시켰는데 그들의 끊임없는 연구와 도전이 바로크 음악이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 관객에게 다가가게 했고, 또 이것은 관객을 최대한 몰입시켰다.

지난 30여 년 동안 최고의 무대를 선사해온 IGA는 이번 성남 공연에서 바로크시대 가장 중요한 작곡가 3명, 헨델, 비발디, 텔레만의 곡을 연주한다.

또 헨델, 비발디의 합주협주곡과 목관(리코더, 샬뤼모, 플라우티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텔레만과 비발디의 협주곡, 그리고 비발디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라 폴리아 D단조도 연주한다.

한편 이번 무대는 그동안 CD를 통해서만 IGA를 접했던 많은 애호가들에게 실연이 선사하는 즐겁고 더할 나위없이 아름다운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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