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 ‘필립스와 스마트 가로등 위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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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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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에릭슨은 조명업체인 로얄 필립스와 혁신적인 커넥티드 LED 가로등 모델을 공동으로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협력에 대해 밀집된 도시 지역 내 시민들에게 더욱 향상된 네트워크 성능과 함께 에너지 효율적인 고품질의 가로등을 제공해준다고 설명했다.

에릭슨과 필립스는 도심 지역을 위해 ‘서비스로서의 조명’이라는 모델로 모바일 연결성과 LED 조명의 장점을 통합했다. 이를 통해 도시 당국은 통신사업자가 도시의 커넥티드 가로등 기둥 안에 모바일 브로드밴드 인프라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필립스는 현재 에릭슨의 통신장비를 장착할 수 있는 LED 가로등을 제공하고 있다. 에릭슨과 협업하는 통신사업자들은 모바일 브로드밴드 인프라 구축을 위해 가로등 내부 공간을 대여 받을 수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통신사업자들은 시민을 위한 데이터 커버리지 및 용량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이는 모바일 브로드밴드 서비스가 개선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한스 베스트베리 에릭슨 회장은 “본 제품은 정보통신기술(ICT) 및 파트너십을 활용함으로써 도시화라는 메가트렌드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대단한 솔루션”이라며 “도시인구는 시간당 7500 명이 증가하는 수준에 이르렀으나 세상은 지리적으로 확장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에릭슨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 연결성은 도시 생활의 만족도를 위한 상위 5개 요소 중 하나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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