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가족품앗이 공동육아나눔터 놀이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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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6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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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당진시가 24일 당진종합복지타운에 위치한 건강가정지원센터에 ‘가족품앗이 공동육아나눔터 놀이방’을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당진시가 여성발전기금 2000만 원을 투입해 조성한 공동육아나눔터 놀이방은 실내 놀이터와 키즈카페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별도의 이용요금 없이 놀이방을 찾은 엄마들이 함께 아이들을 돌보고 정보도 교류하는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가족품앗이 활동을 하고 있는 회원들이 품앗이 활동을 하는 날에는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용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이며, 별도 예약 없이 시간 내에 방문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아이들은 놀이방 내에서 장난감과 도서 등을 마음껏 이용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동육아나눔터 놀이방은 육아를 책임지고 있는 엄마들이 대화도 나누고 정보도 교환하는 육아 커뮤니티 공간이자, 아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는 놀이터이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여성 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놀이방 개소로 당진시는 쾌적한 환경에서 가족 돌봄 기능이 강화돼 지역 내 돌봄 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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