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존박 "코믹 캐릭터? 오히려 마음 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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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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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존박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가수 존박이 코믹한 캐릭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존박은 26일 서울 둔촌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기자간담회에서 "내 캐릭터가 의도하지는 않았는데 코믹하게 변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존박은 "지난해 이적과 Mnet '방송의 적'을 함께했다. 아무래도 첫 고정 예능프로그램이다 보니 그 모습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고 엉뚱 캐릭터로 광고 섭외도 들어왔다. 다른 예능에서도 약간은 바보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는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 Mnet '슈퍼스타K' 출연 당시 발라드 가수처럼 똥폼을 잡고 멋있는 척을 해야 됐는데 나와는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다. 이제는 예능에 나와서 큰 부담 없이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오히려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존박은 지난해 7월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 세 번째 종목인 배드민턴 편에 처음 합류해 농구에 이어 태권도까지 함께하게 됐다. 누구보다 뻣뻣한 '50대 관절'과 '허당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존박이 태권도 편에서 어떤 활약을 보일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탁구, 볼링, 배드민턴, 농구게 이어 '우리동네 예체능'의 다섯 번째 종목으로 태권도가 결정됐다. 지난달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 4500여명의 지원자 중 오디션을 통과한 시청자들과 함께 전국 방방곡곡 태권도인을 만날 예정이다.

우리동네 사람들과의 스포츠 한판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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