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 UAE , 원유비축 40% 증량 합의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일본 정부가 아랍에미리트(UAE)와 일본 국내 원유 비축량을 늘리기로 합의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무하마드 UAE 황태자의 일본 방문에 맞춰 발표된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UAE는 원유 70만 킬로리터를 일본 내 민간 저장탱크에 비축하고 있으나, 이것을 100만 킬로리터로 40% 증량한다. 긴급시 일본이 우선적으로 구입할 권리를 갖고 있으며 원유의 안정적 공급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중동지역의 원유 생산국에 민간 저장 탱크를 대여해주고 원유를 일본에서 비축하도록 하고 있다. 평시에는 일본에 저장된 원유를 동아시아 공급의 거점으로 활용하고, 중동지역이 유사시에는 일본이 우선적으로 비축된 원유를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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