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한화케미칼이 지난해 태양광 효과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한화케미칼은 2013년 매출 7조8635억원, 영업이익 979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9013억원(11.4%), 영업이익은 927억원(1782.6%) 증가했다.
태양광 분야의 지난해 매출은 134.8% 증가한 1조7361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040억원 적자로 적자 폭을 전년보다 58.8%나 줄였다. 소재 및 건재 분야 매출은 11.7% 증가한 1조6493억원, 영업이익은 42.9% 증가한 72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3.1% 증가한 2조18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1123억원 적자에서 336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특히 태양광 부문 분기별 영업적자는 2분기 342억원에서 3분기 250억원, 4분기 172억원으로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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