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산재보험 원스톱 서비스 확대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산재보험 원스톱(One-Stop) 서비스'가 이달부터 안산·대구 산재병원까지 확대된다.

근로복지공단은 전국 산재병원 10곳 중 8곳(인천, 안산, 창원, 대구, 순천, 대전, 태백, 동해)에서 산재보험 원스톱 서비스 체계가 구축됐다고 26일 밝혔다.

산재보험 원스톱 서비스는 근로복지공단 직원이 산재병원 내 합동근무처에서 병원 직원과 협업, 산재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산재환자에게 요양부터 직업복귀에 이르는 다양한 산재보험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것이다.

서비스는 산재환자의 사회 복귀율을 높이기 위해 2011년 말 인천산재병원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도입됐다.

환자들은 각종 보험급여 신청, 심리·재활상담, 직업훈련과 취업알선 등 다양한 산재보험 서비스를 산재병원 내에서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이재갑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산재근로자가 한 곳에서 다양한 산재보험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