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CN, 지역채널 전면개편…채널 4번으로 통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3-04 13: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현대HCN은 오는 3월 5일 지역 채널을 전면 개편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HCN은 프로그램 개편과 더불어 전 권역의 지역채널을 통일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강점인 지역성을 더욱 강화한다.

현대HCN은 프로그램 개편으로 지역주민들의 지역참여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설된 프로그램은 생방송 ‘문용현과 레인보우’, ‘다큐 서동관(서초, 동작, 관악) 사람들’, 학교탐방프로그램 ‘스쿨존’, 장계현의 감성시대 등 총 5가지이다. 반면에 종방된 프로그램은 ‘생방송 3시가 좋아’와 ‘어우동(어서오세요 우리동네)’ 총 2가지로, 지역채널의 자체제작 비율이 대폭 높아진다.

이번 개편을 통해 방영되는 프로그램은 주문형비디오(VOD) 다시보기 서비스를 통해 무료로 제공되어, 지역주민들은 자신이 나온 프로그램은 언제든 다시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개편과 더불어 각 권역별로 지역채널이 상이하였던 것을 모두 4번으로 통일해 지역채널에 대한 이미지와 지역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서초, 동작, 관악, 충북의 4개 SO가 4번으로 개편이 완료됐다. 이어 올 상반기 중으로 전국 SO를 통일할 예정이다.

강대관 현대HCN 대표는 “이번 개편의 핵심은 크게 3가지로 지역프로그램의 ‘자체제작 및 주민참여 활성화’, 지역성 강화를 위한 ‘채널통일’, 지역프로그램 ‘VOD무료제공 기반 구축’”이라며 “앞으로도 SO의 강점인 지역성을 기반으로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지역주민과 소통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