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태광 생명연 원장(왼쪽)과 야스이 이타루 NITE 원장이 6일 생명연 대전 본원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NITE는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의 독립행정법인으로 공공의 안전을 뒷받침하고 미래의 도전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술과 정보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생명공학.화학관리.소비자 제품안전.적합성 평가 등 4가지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MOU체결은 우리나라와 일본의 대표 미생물자원 관리기관이 그동안 구축한 미생물자원을 연구 필요성에 따라 서로 교환하고 미생물 유전체 연구협력 등을 추진해 향후 다가올 유전자원확보 전쟁에 능동적‧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지난 2010년 10월 생물다양성협약(CBD) 제10차 당사국총회에서 다른 나라의 유전자원을 이용할 때 그 나라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고 발생된 이익을 공유해야 한다는 내용(ABS)의 나고야의정서를 채택해 그동안 전 세계에서 발견된 생물자원을 아무런 제약없이 이용했던 연구개발‧산업적 활동들이 제약을 받게 됐다.
현재 나고야의정서를 비준한 나라는 29개국으로 50번째 국가가 유엔에 비준서를 기탁한 날로부터 90일 후에 발효되고 의정서가 발효될 경우 우리나라와 같은 자원 수입국의 경우 수천억원의 경제적 부담이 예상된다.
오태광 생명연 원장은 “한-일 양기관간 원활한 미생물 자원 교환 및 관련 연구를 통해 향후 다가올 유전자원 확보전쟁을 미리 준비하고 양국의 국익에 도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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