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7일 오후 정홍원 국무총리가 대전가장초등학교를 방문, 초등돌봄교실 구축 현황 및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초등돌봄교실 참여 대상자가 초등학교 1~2학년 희망자로 확대됨에 따라 각 학교에서 돌봄 전용교실이나 겸용교실을 추가로 구축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전가장초등학교는 돌봄 수요를 모두 수용하기 위해 기존 돌봄교실 3실에 겸용교실 2실을 추가로 구축, 총 5개의 돌봄교실에서 92명의 학생들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날 학생들의 활동을 참관한 정홍원 국무총리는 “학생들이 돌봄교실에서 유의미한 활동을 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대전시교육청의 헌신적인 지원과 노력으로 대전이 행복교육의 중심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다른 학교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상황관리반을 편성해서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시교육청 김신호 교육감은 “돌봄상황관리반을 중심으로 학생․학부모의 돌봄 만족도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안전하고 실질적인 돌봄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교를 지원할 방침”이라며 “특히 맞벌이·저소득층·한부모 가정 학생들이 필요한 경우 밤 10시까지 학교에서 돌봐 줄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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