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대한민국 최초 쌀 산업특구로 지정된 여주시(시장 김춘석)가 10일 오후, 여주쌀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번 모내기는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주최로 시 우만동 홍기완 농가의 비닐하우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 시장을 비롯, 김규창 여주시의회 의장, 이병형 농협여주시지부장, 통합 RPC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모내기는 990㎡ 규모에 지난달 8일 파종한 ‘진부올벼’를 심었으며, 오는 7월 정곡 300㎏ 가량이 수확될 예정이다.
매년 조기 재배를 통해 여주쌀 홍보와 재배기술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홍기완 씨는 “올해도 고품질 여주쌀을 생산하기 위해 땀과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올해 여주쌀 홍콩 수출을 시작으로 여주쌀이 세계 최고의 우수한 쌀로 거듭날 것을 믿으며, 여주쌀의 대풍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심은 벼는 수확 후 농협유통센터를 통해서 ‘대왕님표 여주쌀’ 홍보용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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