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리드(24·미국)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챔피언십 우승에 힘입어 생애 최초로 세계랭킹 20위권에 진입했다.
리드는 10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4.15를 얻어 20위에 자리잡았다. 1주전보다 24계단 오른 것이며, 자신의 역대 최고랭킹이다.
랭킹 1위 타이거 우즈(미국)와 2위 애덤 스콧(호주)은 그 자리를 유지했으나 랭킹 평점차는 1.43으로 1주전에 비해 좁혀졌다.
아시아 선수 중에서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22위로 가장 높고 캐딜락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를 한 통차이 자이디(태국)가 46위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형성이 75위, 최경주(SK텔레콤)가 89위로 1주전과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미국PGA투어 푸에르토리코오픈에서 2위를 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캘러웨이)는 1주전에 비해 143위 오른 252위에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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