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식각액, 2차전지 전해액 등의 케미칼 사업만을 영위할 때는 실적 안정성에서 최고였으나 씬글라스와 스크라이빙 등 가공가업이 발목을 잡았다"며 "고객사 삼성디스플레이 가동률 하락 영향으로 32% 이상 감소하며 어닝쇼크의 원인이 됐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이 밖에도 컨설팅 및 전산교체 비용이 실적에 악영향을 줬다"며 "1분기 역시 전방업체의 패널 생산이 본격화되기 전이기에 실적 부진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