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조울병학회는 전 세계 500여개국에서 2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조울병 치료 전문가 모임이다.
번 서울 미팅은 미국 중심의 국제조울병컨퍼런스와 국제조울병학회가 합병되면서 열리는 첫 대회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 정신의학자 250명을 비롯해 아시아와 구미 각국으로부터 약 1000명의 조울병 전문가가 참가해 8개 기조강연, 30여개 심포지엄, 약 250여개 구두 및 포스터 발표를 통해 조울병의 진단과 치료, 사회복귀 등 모든 영역에서의 임상 및 연구 활동에 대한 보고와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21일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조울병 공개강좌도 마련된다.
주연호 국제조울병학회 한국지회 회장(서울아산병원)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나라에서도 조울병에 대한 더 나은 이해와 치료방법이 공유,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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