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공동주택단지 외벽 색채디자인 무료 지원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소규모 공동주택단지에 대해 외벽 색채디자인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내달 10일까지 신청 받는다.

소규모 공동주택은 외벽 도색 때 건물의 특성이나 주변 경관을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구는 자체 전문인력을 활용, 색채디자인을 지원해 조화로운 도시경관 조성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2009년 2월 이전 준공해 최소 5년 이상 된 관내 300세대 이하의 공동주택이다. 올해 아파트 자체 예산에 도색비용이 포함된 단지에 한하며, 5개 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구는 선정된 공동주택을 직접 방문해 현장 답사하고 입주민대표 의견을 반영, 디자인안을 마련하게 된다. 입주민대표회의에서 최종 결정해 자체적으로 도색을 시행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영등포구 홈페이지(www.ydp.go.kr) '고시ㆍ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구 건축과를 찾거나 이메일(biz11@ydp.go.kr) 또는 팩스(02-2670-3632)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4월 말에 지원 대상을 확정해 개별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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