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약 선택’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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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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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변비는 여성에게 더욱 심한 고충을 안겨준다. 변비에 대한 사회적인 통념 탓에 드러내놓고 치료를 진행하기가 쉽지 않은 데다가 임신 가능성이 있거나 수유 중인 여성에게는 변비약 선택에도 제약이 따른다. 

변비약은 △ 장 내에서 변의 부피를 크게 하는 팽창성 완하제 △굳은 변을 부드럽게 해 변이 대장을 쉽게 통과할 수 있도록 하는 연변하제 △장 속으로 수분을 끌어들여 변을 묽게 하고 연동운동을 증가시키는 완하제 △장 점막을 자극해 대장 근육의 수축을 유도함으로써 배변을 돕는 자극성 완하제 등이 있다.

많은 여성들이 변비약을 선택할 때는 이미 배변 시기가 3일 정도 지났거나 복부팽만감과 가스 등으로 속이 불편한 상태에 이르렀을 때다.

이 경우 대부분 일시적인 변비 증상을 즉각적으로 완화하기 위해 장을 빠르게 자극하는 자극성 완화제를 선택한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장 기능을 위축시키고 약 의존도가 높아지며, 복부 통증도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자극이 강한 성분은 피하는 것이 좋다.

가임기 여성의 경우 약 선택에 특별히 더 주의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임산부ㆍ수유부ㆍ영유아 및 소아ㆍ고령자 등의 변비약 복용에 있어 특별히 전문가와 상의할 것을 권장한다.

만성 변비는 변이 장 속에 오랫동안 머물게 되면서 장 속 노폐물과 가스로 인해 뾰루지나 피부 거침, 기미 등 피부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장내 환경을 악화하는 유해균과 유해물질은 제거하고 피부트러블에 효과적인 성분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한국코와 관계자는 “변비는 일회성 문제해결이 아닌 근본적인 증상 개선에 초점을 맞춘 생약성분 제품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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