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진주운석’ 1억원 호가하는데 줍는 사람이 임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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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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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아름 이주예 정순영 기자 =‘진주 운석’ 가격만 9000만 원 이상 책정…‘진주 운석’ 하늘에서 떨어져 최초 발견자가 주인

Q. ‘진주 운석’이 유성 조각인 것으로 확인됐다고요?

- 진주 운석이 지난 9일 전국적으로 목격된 유성의 낙하운석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개의 운석 화구가 경남 함양-산청 상공에서 분리돼 진주 지역 일원에 낙하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문화재청은 ‘진주 운석’의 국외 반출 방지를 위해 통관검색을 강화했을 정도인데요.

‘진주 운석’의 천연기념물 지정 추진 여부에 대해서도 학술적 활용 필요성을 고려해 신중하게 판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Q. 진주 운석의 가격이 생각보다 엄청나다고요?

- ‘진주 운석’은 국내에서 71년 만에 발견된 운석이기 때문인데요.

현재 운석의 국제시세는 g당 5~10달러로 대곡면의 9㎏짜리 운석은 최대 9600만 원을 호가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운석의 희소가치가 크다고 주장하고 있어 더 높은 가격도 내다보고 있습니다.

Q. 왜 이렇게 비싼 가격대가 형성된 걸까요?

- 운석은 그 발원지와 형성시기를 추적할 수 있고 생성초기 지구 정보를 제공하는 데다가 지표상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백금족 원소를 다량 포함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하늘에서 떨어진 주인 없는 물건이므로 땅 주인이 아닌 최초 발견자가 운석의 소유권을 갖게 된다고 하는데요.

지난해 러시아 우랄산맥에 유성이 쏟아졌을 때, 각지에서 운석을 줍기 위해 몰려들었다고 하죠.

진주에도 운석 사냥꾼들이 대거 몰려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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