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제38회 가야문화축제 민속행사로 전국 농가에서 사육한 한우 수소를 참가대상으로 백두(751kg 이상), 한강(661kg 이상), 태백(600kg 이상) 등 3개 체급으로 열린다.
대회 참가신청은 4월 10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대회장 접수처에 하면 된다.
대회는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체급별 예선전을 거쳐 13일 준준결승전과 준결승전, 14일 결승전과 순위결정전이 치러진다.
개회식은 4월 12일 오후 2시에 열린다.
개회식에 이어 송아지, 세탁기, 한우고기세트 등을 주는 경품 추첨 행사가 열리며, 대회 기간 중 부대행사로 한우고기 할인 판매 행사도 진행된다.
박수찬 김해시 농축산과장은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첫 번째로 개최되는 싸움소 대회인 만큼 기량이 뛰어난 싸움소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우리 고유의 전통 민속놀이를 보전 계승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