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병욱 기자 = 지난해 국회의원들의 전체 재산은 증가했지만, 부동산 불황으로 인해 1인당 부동산 보유가액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국회의원 재산변동 목록에 따르면 국회의원 295명의 1인당 부동산(토지 및 건물) 보유가액은 평균 17억 571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에 비해 2372만원 줄어든 수치다.
부동산 종류별로는 아파트, 상가 등 건물 보유가액이 1인당 평균 3252만원 줄었다. 토지 보유가액은 233만원 감소했다.
정당별 1인당 부동산 보유액은 새누리당이 24억 5807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민주당은 10억 7951만원이었다.
다음으로는 정의당(3억 7743만원)과 통합진보당(3억 570만원) 순이었으며, 무소속 의원 5명의 1인당 보유액은 9억 6219만원이었다.
개인별로는 새누리당 의원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박덕흠 의원이 268억 3935만원으로 1위를 기록했고, 김세연(204억 5965만원)·정의화(196억 4604만원), 정몽준(106억 5952만원), 홍문종(93억 3410만원) 의원 등이 5위 안에 들었다.
20억원 이상의 부동산을 소유한 의원은 60명으로 전체의 20.3%에 달했다.
부동산 증가액 1위는 새누리당 주호영(11억 5400만원) 의원이었다. 서울 반포구에 본인과 배우자의 아파트를 구입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2위는 여의도의 아파트를 상속받은 새누리당 이주영(10억 5946만원) 의원 이었고, 3위는 새누리당 김세연(10억 1348만원) 의원으로 경남과 부산에 보유한 토지와 주택의 가액이 올랐다.
민주당에서 증가액이 가장 많은 의원은 부동산이 8억 7405만 원 늘어난 홍종학 의원으로 나타났다.
주식으로 대표되는 유가증권 보유 상위권은 기업인 출신 의원이 휩쓸었다.
1위는 현대중공업의 최대주주인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1조 9847억 7825만원)이었고,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인 무소속 안철수 의원(1458억 7809만원)이 안랩 보유지분 덕분으로 2위에 올랐다.
이어 동일고무벨트 최대주주인 새누리당 김세연(773억 7002만원) 의원이 3위, 경남기업 회장을 지낸 새누리당 성완종(157억 3690만원) 의원과 롯데가(家) 사위인 윤상현(103억 6871만원) 의원이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증가액 1위도 주가변동의 혜택을 본 정몽준 의원(1156억 3191만원)에게 돌아갔다.
2위는 김세연 의원으로 104억 7687만원이 늘었으며 3위는 6억 7991만원이 증가한 새누리당 김태환 의원이었다.
반면 안철수 의원은 안랩 주식의 평가액이 감소하며 지난해에 비해 주식 보유가액이 257억 2400만원 줄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국회의원 재산변동 목록에 따르면 국회의원 295명의 1인당 부동산(토지 및 건물) 보유가액은 평균 17억 571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에 비해 2372만원 줄어든 수치다.
부동산 종류별로는 아파트, 상가 등 건물 보유가액이 1인당 평균 3252만원 줄었다. 토지 보유가액은 233만원 감소했다.
정당별 1인당 부동산 보유액은 새누리당이 24억 5807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민주당은 10억 7951만원이었다.
다음으로는 정의당(3억 7743만원)과 통합진보당(3억 570만원) 순이었으며, 무소속 의원 5명의 1인당 보유액은 9억 6219만원이었다.
개인별로는 새누리당 의원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박덕흠 의원이 268억 3935만원으로 1위를 기록했고, 김세연(204억 5965만원)·정의화(196억 4604만원), 정몽준(106억 5952만원), 홍문종(93억 3410만원) 의원 등이 5위 안에 들었다.
20억원 이상의 부동산을 소유한 의원은 60명으로 전체의 20.3%에 달했다.
부동산 증가액 1위는 새누리당 주호영(11억 5400만원) 의원이었다. 서울 반포구에 본인과 배우자의 아파트를 구입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2위는 여의도의 아파트를 상속받은 새누리당 이주영(10억 5946만원) 의원 이었고, 3위는 새누리당 김세연(10억 1348만원) 의원으로 경남과 부산에 보유한 토지와 주택의 가액이 올랐다.
민주당에서 증가액이 가장 많은 의원은 부동산이 8억 7405만 원 늘어난 홍종학 의원으로 나타났다.
주식으로 대표되는 유가증권 보유 상위권은 기업인 출신 의원이 휩쓸었다.
1위는 현대중공업의 최대주주인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1조 9847억 7825만원)이었고,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인 무소속 안철수 의원(1458억 7809만원)이 안랩 보유지분 덕분으로 2위에 올랐다.
이어 동일고무벨트 최대주주인 새누리당 김세연(773억 7002만원) 의원이 3위, 경남기업 회장을 지낸 새누리당 성완종(157억 3690만원) 의원과 롯데가(家) 사위인 윤상현(103억 6871만원) 의원이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증가액 1위도 주가변동의 혜택을 본 정몽준 의원(1156억 3191만원)에게 돌아갔다.
2위는 김세연 의원으로 104억 7687만원이 늘었으며 3위는 6억 7991만원이 증가한 새누리당 김태환 의원이었다.
반면 안철수 의원은 안랩 주식의 평가액이 감소하며 지난해에 비해 주식 보유가액이 257억 2400만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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