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기원 첨단공동장비 분석서비스...기업 기술애로에 해결사 역할

이용기업 251기관(기업) 기업당 평균 172건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과학기술진흥원 경기바이오센터 내 구축된 첨단분석장비가 도내 연구기관과 중소기업 기술애로 해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경기바이오센터에 따르면, 고분해능 질량분석기 등을 비롯해 총 135종 첨단장비를 활용한 분석지원 건수는 2013년 43,390건으로 전년(2012년 35,025건) 대비 24% 증가했다.

주 이용은 도내 제약·바이오기업과 연구기관과 대학 및 정부출연 연구소 등 연구기관을 비롯해 바이오산업 관련 250여 국내 유수 기관들을 포함하고 있다.

전체 지원 기업 가운데 90.7%는 중소기업이었으며, 도내 기관 비율은 69.3%였다.

총 분석지원 건수 중 진흥원 내 담당연구 인력들이 직접 실험해서 분석결과보고서를 제공하는 전문분석지원 비율이 전체 지원건수의 62.4%를 차지했다.

내달 1일부터는 국가연구시설장비 관리표준지침(미래창조과학부)변경에 따라 첨단인프라지원 분석수수료를 일부 조정하고, 지속적으로 첨단 인프라장비의 확충과 숙련된 전문 인력 운용으로 보다 고도화된 분석지원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기바이오센터 관계자는  “공동장비를 활용한 전문성이 높은 기업지원 서비스를 위해, 신규 기술개발 및 지원예산 확보와  기업 및 기관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분석지원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분석지원팀(031-888-6930)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