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베트남 의료시장 개척 선두주자로 나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4-07 10:2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의료관광과 나눔의료로 거점병원 육성

  • -현지 교민들 중증치료도 도맡기로

  • -쯔엉던상 베트남 주석도 감사의 뜻 전해

고신대병원이 베트남 홍비엣 암병원과 MOU를 체결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대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베트남 하노이 전시컨벤션센터(VEFAC)에서 열린 ‘2014 부산의료관광산업 해외특별전’에서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이 베트남 현지 병원과 MOU를 체결하는 등 해외 의료시장 개척 선두주자로서의 행보가 활발하다.

고신대복음병원은 ‘2014 부산의료관광산업 해외특별전’ 행사에 앞서 2일(수) 하노이 현지에 있는 홍비엣 암병원(Hung Viet Cancer Center)과 MOU를 체결했으며 이와 함께 구순구개열(언청이) 환아에 대한 나눔수술 5건을 진행했다. 홍비엣 암병원은 하노이에서 근대화된 시설을 갖춘 병원 중 하나로 암센터 역사가 깊은 고신대복음병원과 협약을 통해 의료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협약식에 고신대복음병원 측에서는 이상욱 병원장과 최종순 대외협력실장이 참석했으며, 홍비엣 암병원에서는 부 호앙 응유엔 병원장을 비롯 응유엔 호앙 손 하노이시 장애인복지협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동석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홍비엣 병원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장차 인도차이나반도의 거점병원으로 양성하여 현지교민들이 한국에 오지 않고도 중증질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만들 계획이다.

이날 고신대복음병원은 협약에 이어 홍비엣 암병원 수술실에서 구순구개열(언청이)을 앓고 있는 환아 5명에 대한 무료 수술을 시행했다. 수술은 고신대복음병원 성형외과 박진형 교수가 집도하였으며 홍비엣 병원 외과 의료진도 수술을 참관했다. 박진형 교수는 “수술실에서 현지 의료진들 관심이 대단히 높았다. 이번 수술을 계기로 현지 의료진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 말했다.

한편, ‘2014 부산의료관광산업 해외특별전’ 첫날인 4월 3일 점심에는 베트남 쯔엉던상 주석의 초대로 부산광역시(시장 허남식)관계자 및 참가 병원 관계자들이 베트남 주석궁에서 오찬을 가졌다.

특히 쯔엉던상 주석은 고신대복음병원이 전날 홍비엣 병원에서 펼친 언청이 환아 나눔수술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고, 이상욱 병원장은 “지속적인 의료나눔과 의학 교류로 베트남 의료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2014 부산의료관광산업 해외특별전’에서 고신대복음병원은 서부산의료관광 클서스터 중심병원으로 홍비엣 암병원과 협약을 체결 한 것을 비롯하여 베트남국립경찰병원, 국립베트남전통병원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당장 오는 5월 중으로 현지 병원 관계자들이 고신대복음병원을 방문하여 정식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부산의료관광산업 해외특별전 행사 기간 동안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바이어 상담회를 통해 베트남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약정을 맺었다. 고신대복음병원 종합검진 및 중증환자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베트남 의료관광객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홍비엣 암병원 부 호앙 응유엔 병원장 일행도 행사 현장을 방문하여 중증환자 치료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상욱 병원장은 “베트남이 현재는 개발도상국이지만 지난해 세계 경제성장률 1위를 기록할 만큼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는 국가다”면서 “앞으로 의료관광객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나눔의료와 의학교류를 통해 한국의료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 시키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