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영주선비문화축제 준비상황보고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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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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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축제 모색하는 자리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영주시는 8일 오후 2시 시청강당에서 영주시축제추진위원회 위원 및 부시장, 축제 참가 단체 등 축제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2014영주선비문화축제’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보고회는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영주시 선비촌 및 시가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축제의 단위행사별 세부추진계획, 행정지원계획, 진행단계 점검, 발전방안 토의 등 심도 있는 검토와 협의를 통해 선비문화를 알리고 내실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한 자리다.

2014영주선비문화축제는 선비의 고장 영주의 선비문화 정신 계승과 문화적 자부심을 표현하고 역사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과거와 현대를 소통하는 문화축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들로 준비하고 있다.

주요행사로는 신바람 거리 퍼레이드와 선비의 생활과 선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서당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 전국규모의 안향선생 휘호대회와 한시백일장, 죽계백일장, 고택음악회, 전통혼례시연, 전국장승깍기대회, 한자왕 선발대회, 선비문화 그림그리기 대회 등이 개최된다.

특히 개막 행사인 ‘신명나는 거리 퍼레이드’는 역사속의 영주 대표선비 행렬과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자치기구인 초군청행렬 및 30개의 일반참가팀 퍼포먼스 경연으로 전 시민이 참여하고 즐기는 퍼레이드로 진행된다.

또한 축제기간 중 어린이날이 있는 5월 5일은 ‘어린이선비축제’로 특화하여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천자문놀이, 어린이한복맵시대회, 선비 골든벨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성장한 영주의 선비정신과 문화가 한국 정신문화의 뿌리라는 것을 널리 알리고 재미와 감동을 주는 한 차원 높은 문화축제로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확고하게 구축될 것”이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여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마무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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