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맹곤 김해시장 "시장출마선언, 명품도시 만들겠다"

김맹곤 김해시장이 7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시장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인 김맹곤 경남 김해시장이 7일 김해시장 출마선언을 했다.

김맹곤 시장은 이날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김해를 100만 글로벌 명품 도시로 발전시키고자 출마를 결심했다"며 "예비후보는 다음 달 8~9일에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그동안 벌인 경제·복지·환경생태 보전 등 지역발전 사업을 마무리하고 미래 핵심 과제를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해 한 번의 기회가 더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시장은 "당선되면 초심을 잃지 않고 더 열심히 일하겠다"며 "모든 경험과 경륜을 다 바쳐 '더 큰 김해, 더 행복한 김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재 김해시장 선거전에는 새누리당 김정권 전 국회의원, 이만기 인제대 교수, 임용택 전 김해시의회 의장, 정용상 전 도의원, 허성곤 전 경남도 기획조정실장 등이 경선을 앞두고 있다. 야권에서도 김맹곤 김해시장, 송윤한 김해생활경제연구소장, 이준규 부산대교수, 무소속 이봉수 전 국민참여당 경남도당위원장 등 4명이 선거전에 돌입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