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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타는 '지방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 노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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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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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지역 내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단지들이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단지 아파트는 불황에도 경기를 크게 타지 않고 지역을 대표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어 실수요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여기에 대형건설사 아파트라면 브랜드 가치와 함께 사업 안정성과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다.

또 가구수가 많은 만큼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과 생활에 편의를 더하는 최첨단 시스템이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단지 내 조경시설과 보안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고 공용관리비가 저렴해진다는 장점도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다.

유엔알컨설팅 박상언 대표는 "대단지 아파트는 지역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성을 갖어 수요가 꾸준해 환금성 측면에서 유리하다"며 "이왕 내 집을 마련하려는 수요자들이라면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대단지를 노려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대우건설이 오는 4월 당진시 읍내동에 분양하는 '당진 2차 푸르지오'는 앞서 분양한 당진 1차 푸르지오와 함께 총 1479가구의 대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당진시에 들어서는 최고 규모의 빅 브랜드 아파트다. 최근 3년간 당진시에 공급 물량이 부족했던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를 갖춘 대단지 답게 입주민의 웰빙문화를 위한 실내골프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등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인 '유즈(Uz)센터'가 단지 내에 마련된다. 이 밖에 지상에 차가 없고 단지 중앙광장, 주민 TEA가든 등 테마조경이 있는 공원같은 아파트로 지어진다.

당진 2차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2층 아파트 6개동, 전용면적 62~84㎡, 581가구로 구성된다.

세종시에 최대물량을 공급 중인 중견건설업체 중흥건설은 오는 4월 중 세종특별자치시 3-2생활권 M4블록에 세종시 '중흥S-클래스 리버뷰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작년 12월 최고 9.5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에 100% 계약을 완료한 '중흥S-클래스 리버뷰'의 2차 단지로, 금강 조망은 물론 3생활권의 탄탄한 생활 인프라를 이용 가능하다. 중흥건설은 2012년 세종시에 첫 아파트를 공급한 이후 세종시에만 8800여가구를 공급하며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중흥S-클래스 리버뷰 2차는 지하1층~지상29층 12개동 규모로, 전용 98~169㎡ 모두 656가구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이 송도국제도시 5공구에 분양중인 '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는 송도에서 보기 드문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 총 1406가구의 대단지다. 송도지역 최초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을 실시중이다.

금호건설이 경기 평택시 용이동에서 분양 중인 '평택 용이 금호어울림'은 평택 내 단일 브랜드 단지 중 최대 규모 아파트다.

금호건설이 2009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지은 '한남 더힐'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대단지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30개동 규모에 전용 67~113㎡ 2215가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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