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외국인ㆍ기관 동반 매도에 하락 출발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2.09포인트(0.61%) 하락한 1977.61로 개장했다.

오전 9시 3분 현재 외국인은 44억원, 기관은 95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투자자는 16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를 통해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운수창고(-0.93%) 운송장비(-0.60%) 비금속광물(-0.65%) 등이 하락하고 있고 통신업(1.36%)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NAVER(-2.17%) 기아차(-0.66%) 삼성전자(-0.64%) 등이 하락하고 있고 SK텔레콤(1.01%) SK하이닉스(0.41%) 삼성생명(0.10%) 등은 상승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지난주부터 나온 기술주 주가에 대한 우려가 지속돼 하락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66.84포인트(1.02%) 떨어진 16245.87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0.05포인트(1.08%) 빠진 1845.04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47.97포인트(1.16%) 내린 4079.75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