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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민안전로봇 등 3개 사업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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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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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재난환경 실증단지 조감도.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11일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개최된 국가재정사업정책자문회의에서 도가 역점 적으로 추진하는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 등 3개 사업이 올해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 ‘하이퍼텍스기계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직접 시행하는 사업인 ‘스마트그리드확산사업’ 등 창조경제 산업분야 3개 사업이다.

이는 경북도의 창조경제 산업분야에서 발굴한 사업 중 예타가 완료되어 사업을 진행 중인 7개 사업과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인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건설사업’에 이어 9~11번째 쾌거라고 덧붙였다.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는 경북 동해안 일원에 총 1215억 원(국비 748, 지방비 263, 민자 204)을 투입해 재난인명구조 및 재난환경 분야의 로봇 기술을 개발하고 재난환경 실증단지(1만9800㎡ 규모)를 조성함으로써 대형재난 발생 시 피해 확산을 방지하는 등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URo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하이퍼텍스기계산업단지’는 칠곡군 일원에 총 1315억 원(국비 857, 지방비 289, 민자 169)을 투입해 ‘하이퍼 패브릭제조시스템’ 및 ‘하이퍼 성형가공시스템’을 개발하고, ‘기계기술 지원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섬유기계 완제품 및 부품산업의 국산화로 무역수지 적자를 해소하고, 오는 2020년 수출 40억달러 달성과 세계시장 점유율 5위를 달성할 계획이다.

‘경북형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은 총 834억 원(국비 417, 지방비 85, 민자 332)을 투입해 도·한전·포스코·KT와 공동으로 도청이전신도시·혁신도시·울릉도 및 도내 25개 대학에 에너지저장장치(ESS)와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등을 구축하고, 전기자동차충전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에너지절감 10%를 달성과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는 “이번 예타대상사업 선정으로 경북형 창조경제(G-WAVE)의 물결이 본격적으로 일기 시작했다. 대학교수 등 관계 전문가들을 경상북도 창조경제 PA (Project Adviser)로 위촉, 적극적인 자문을 통해 정부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논리를 적극 제공하는 등 예타 최종 통과를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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