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교수, 언론인, 변호사 등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공모에 신청한 2명의 후보자에 대해 심사한 결과 ‘리더십, 노사 및 직원 친화력’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홍승활 후보자를 1순위로 추천했고, 대구시는 임원추천위원회 추천사유 등을 존중해 홍승활 후보자를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으로 최종 결정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내정자는 1975년 공직을 시작해 대구시 총무과, 정책홍보관,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유치단 유치지원부장 및 조직위 기획조정실장, 안전행정국장 등 대구시 핵심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홍승활 내정자는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기획조정실장으로 대회운영을 총괄하면서 탁월한 리더십으로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크게 기여하였고, 안전행정국장으로 근무하면서 공무원 노조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등 업무추진력과 조직관리 능력은 물론, 향후 도시철도공사 경영개선의지 등에서도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구시는 신원조회 등 임용절차를 거쳐 사장으로 임명할 계획이며,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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