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옌타이-웨이하이 1시간 생활권 형성된다 [중국 옌타이를 알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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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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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철도 올해 7월 시범운영, 올해 말 정식개통 예정

  • 전체길이 299km, 운행속도는 시속 250km

[사진출저=쟈오동넷]


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칭옌웨이롱(青烟威荣) 도심철도 건설이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서 올해 말에는 이 구간이 정식 개통될 것이라고 최근 옌타이시 관계자가 전했다.

이로써 중국 동부 연안의 중심도시인 칭다오(青岛), 옌타이(烟台), 웨이하이(威海)가 올해 말부터 1시간 생활권으로 형성되며 산동성 경제발전을 빠르게 견인해 갈 것으로 보고 있다.

칭옌웨이롱 도심철도는 칭다오시 이창구를 출발해 지모시, 옌타이시, 웨이하이시를 지나 종착역인 롱청시까지 연결된다. 전체 길이는 299km. 최근 이 구간 전체공정의 90%가 완공되어 올해 7월에는 시범운영에 들어가고, 올해 말에는 정식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운행속도는 시속 250km. 옌타이와 칭다오의 이동시간은 기존 3시간30분에서 1시간 30분으로, 칭다오와 웨이하이의 이동시간은 기존 4시간20분에서 1시간40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소식을 들은 시민들은 크게 반가워했다. 옌타이시 복산구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김모씨는 “업무상 칭다오 출장이 많아서 이동하며 버려지는 시간이 많았는데,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되면 업무효율성도 높아지고 회사의 업무도 더 다양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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