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희생자 유가족들은 전남 진도군 팽목항을 방문해 정부를 비판하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든 채 팽목항 인근을 돌며 구호를 외쳤다. 피켓에는 '딸아 아들아 빨리 돌아오라!' '도와주세요 제발'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이 적혀 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현재 피해상황은 탑승 476명, 구조 174명, 실종 83명, 사망 21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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