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일부학생 재난위험시설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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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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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 올해 초 안전진단에서 재난위험시설물인 D급 판정을 받은 학교시설물은 세종 3개, 대전3개 등 모두 6개동에 달한다. 세종은 부강초, 전의중, 연서중 교사동이 D급 판정을 받았다. 교육당국이 예산확보에 미적거리는 사이 재난위험시설물에서 지내야 하는 학교 구성원의 속내는 까맣게 타들어 갔다. ..

세종시교육청은 그동안 예정지역과 읍면지역 간 시설격차 해소를 위해 매년 읍면지역 학교 시설의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부강초 본관의 경우 2012년도부터 27억여 원을 투입하여 개축을 진행 중에 있고, 전의중 본관의 경우 2013년도부터 24억여 원을 투입하여 현재 내진보강 및 교사 리모델링을 완료한 상태이다.

또한, 부강초와 전의중 후동에 대해서는 각각 25억과 24억 총 49억여 원을 올해 1차 추경에 반영하여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예산이 확정되는 즉시 개축을 위한 설계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연서중의 경우 연서・쌍류・연봉초, 연기도원초(조치원학구 희망자 제외) 학구로 조치원읍지역의 발전추세와 연계하여 이전 또는 개축의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역사회의 의견이 있어,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필요시 후속 대책인 세종시도시관리계획에 반영하여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시교육청은 해당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하여 지반, 바닥, 기둥, 보 등 건축물 주요구조부에 대한 시설안전점검을 주 1회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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