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동 성원상떼르시엘 주상복합, 새 주인찾고 공사재개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대한주택보증은 서울 중랑구 상봉동의 성원상떼르시엘 주상복합 아파트가 공사중단 5년 만에 새 주인을 찾아 공사를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상 41층 264가구(공급면적 147~324㎡) 규모다. 지난 2010년 시공을 맡은 성원산업개발의 부도로 공정률 80% 상태에서 공사가 중단됐다가 지난해 10월 이 사업장을 낙찰받은 A업체가 4월말 공매 잔금을 완납해 매각 절차가 최종 완료됐다.

성원산업개발의 부도 이후 대한주택보증은 분양보증 이행절차에 따라 263명의 분양계약자에게 분양대금을 안전하게 환급해주고, 해당사업장의 매각절차에 착수했다.

이 사업장은 주택보증의 PF보증이 승인돼 원활한 자금조달이 예상되고, 분양보증을 통해 안전한 분양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대한주택보증 관계자는 “장기방치 건축물의 조속한 공사 재개를 통해 도시미관 개선 및 지역경기 회복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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