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수산자원 증강사업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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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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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8일 넙치 33만미 방류를 시작으로 올해 5억7000만원 투입 6종 방류

  • … 수산자원 증강 통해 어업인 소득증대 기대

사진=지난해 넙치 방류 장면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보령시가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수산종묘 방류를 시작했다.

 시는 8일 올해 첫 수산종묘 방류사업으로 1억원을 투입해 넙치종묘 33만7800미를 오천면 삽시도, 고대도 등 인근어초가 조성된 바다목장에 방류했다.

 시는 넙치종묘 방류를 시작으로 올해 총 5억7000만원을 투입해 조피볼락, 꽃게, 대하, 참돔, 참게 등 6종에 대해 상․하반기에 나눠 방류할 계획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방류한 넙치는 6cm 이상 어린 넙치로 어업인과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류현장을 확인하고 수산종묘관리사업지침에 의해 건강상태와 전염병 감염여부 조사 등이 실시, 방류됐다.

 넙치는 우리나라 연안에 주로 서식하는 대표적인 정착성 어류로, 불법어업, 남획, 어장환경오염 등으로 개체수가 계속 감소되고 있는 추세였으나 매년 방류사업을 실시해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산자원 조성, 어업인 소득증대 및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수산종묘방류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포획금지 체장의 준수 등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수산자원보호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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