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선데이타임스 조사 결과 10억 파운드(약 1조7352억 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런던 주민은 모두 72명이다. 전 세계 주요 도시들 중 가장 많은 수치다.
러시아 모스크바(48명), 미국 뉴욕(43명)ㆍ샌프란시스코(42명)ㆍ로스앤젤레스(38명), 홍콩(34명), 프랑스 파리(18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영국 최고 부자는 인도 출신 금융사업가 스리찬드와 고피찬드 힌두자 형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 재산 규모는 119억 파운드(약 20조6000억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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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 악화로 러시아 화폐인 루블화 가치가 하락하고 러시아 주식 시장이 요동친 것 등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인도 철강재벌인 락시미 미탈과 우크라이나의 렌 블라바트니크가 각각 102억5000만 파운드, 100억 파운드로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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